여행을 좋아하는 저는 최근 한국에서 미야코지마로 직항 항공편이 취항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습니다.
저는 이전에 오키나와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중에서도 미야코지마의 아름다운 자연에 완전히 매료되었죠 특히 미야코 블루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에메랄드빛으로 반짝이는 바다와 하얀 모래는 정말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한국에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된 미야코지마, 여러분도 저와 함께 잊지 못할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미야코지마(미야코섬) 란
미야코지마는 일본의 동서남북 모두를 감싸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푸른 바다가 펼쳐진 곳으로,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으로 가득 찬 관광지입니다. 미야코지마는 독특한 지형 때문에 유명한데요, 수많은 작은 섬들이 연결되어 마치 하나의 큰 퍼즐 조각처럼 얽혀 있습니다. 특히 미야코 만은 그 아름다운 푸른 바다와 여러 섬들로 유명하며, 이곳에서는 해상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미야코지마는 일본의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관광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합니다.
한국에서 미야코지마까지 직항 항공편은 약 2시간 30분, 일본 도쿄에서는 약 3시간 정도 걸립니다. 오히려 한국에서 가는 게 더 가깝네요. 미야코지마 공항은 작은 규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공항 내에는 기념품 가게, 식당, 카페 등이 있어 간단한 식사와 쇼핑을 즐길 수 있고, 남쪽의 특유의 느긋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여행의 시작부터 마음마저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저는 미야코지마를 2박 3일을 일정으로 방문했었는데 1일을 리조트 내에서 시간을 보내니 관광할 시간이 좀 부족했어요. 여유가 있게 여행을 즐기시려면 3박을 하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미야코지마 날씨
미야코지마의 날씨는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온화한 기후를 누릴 수 있습니다. 봄과 가을은 기온이 쾌적하고 여행하기 좋은 시기이며, 전 11월에 미야코지마를 방문했었는데,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바다에서 물놀이도 가능했습니다. 장마가 시작되는 5~6월은 비가 많이 오지만, 며칠 동안 계속 비가 오는 경우는 드뭅니다. 여름은 미야코지마에서 가장 더운 계절입니다. 날씨가 덥고 습하며, 7월~9월은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태풍이 다가오는 경우에는 항공편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주의해야 합니다. 미야코지마의 겨울은 대체로 온화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미야코지마, 잊지 못할 푸른 바다
오키나와 제도에 위치한 미야코지마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아름다운 섬입니다. 특히 미야코 블루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푸르고 맑은 바다는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합니다.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하지 않더라도, 에메랄드빛 바닷물을 바라보며 일광욕을 즐기거나, 부드러운 백사장을 맨발로 걷는 것은 단순한 휴식 그 이상의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특히, 일본 내에서는 동양에서 제일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히는 요나하 마에하마 해변은 일본에서 가장 긴 백사장 해변으로 유명하며,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대표 관광지
- 요나하 마에하마 해변 - 미야코지마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장소! 일본에서 가장 긴 백사장 해변으로 유명하며, 에메랄드빛 바닷물과 부드러운 백사장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 스나야마 비치 - 숨겨진 보석 같은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곳입니다. 푸른 바다 위로 비행기가 날아가는 광경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스나야마 비치는 해수욕은 하실 수 없고, 주차장에서 비치까지 걸어가는 거리가 좀 긴 편인데, 울창한 숲을 뚫고 나오는 푸른 바다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 미야코 선셋비치- 일몰이 예쁘기로 유명한 장소이며, 날씨가 좋은 날은 일몰이 이라부대교로 가라앉는 멋진 광경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이라부대교 - 미야코지마와 이라부섬을 연결하는 아름다운 다리입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압도적이며, 특히 일몰 시간에는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 이라부섬 - 이라부대교를 건너 이라부섬으로 들어가면 토오리이케, 도쿠치하마등 멋진 곳이 많습니다.
- 쿠리마대교 -미야코지마와 쿠리마섬을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이라부대교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카약이나 패러세일링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미야코지마는 일본의 숨은 보석 같은 관광지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해산물로 여행객들을 매료시킵니다. 이곳을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는 미야코만에서의 해상관광, 자전거 여행, 그리고 현지의 맛있는 음식을 맛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 블로그를 통해 미야코지마에 대한 정보를 얻으셨기를 바랍니다. 지금 바로 여행 계획을 세우고, 미야코지마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다음엔 미야코지마의 추천 숙소, 먹거리등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